나영석 다시 만난 최우식
'홈캉스'에 가려졌던 진가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
'홈캉스'에 가려졌던 진가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

당초 나영석 PD는 '윤식당'의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활동이 제한되자 한옥 호텔로 업종을 변경했다. '윤식당' 흥행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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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과 접촉이 가장 많은 최우식의 유창한 영어 실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나다 교포 출신인 그는 외국인 손님을 맞으며 회화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그는 역에서 숙소로 향하는 잠깐 사이 처음 보는 손님들과도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도착해서는 체크인을 돕고 방을 안내하며 잠시도 쉬지 않았다. 요리 같은 전문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손님을 살뜰히 챙기고, 혹시나 빼먹은 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은 실제 호텔 직원 못지 않았다. 또한 주방과 로비를 오가며 상사들의 부족한 점을 채우며 대체 불가한 인턴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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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정 예능이었지만 그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여름방학'에서의 최우식은 허당 캐릭터 외에 이렇다 할 콘셉트를 명확히 갖지 못했던 것이 패인으로 꼽힌다. 반면 '윤스테이'에서는 어떤 상대방이든 편하게 해주는 강점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에 그에게 가장 많은 이목이 쏠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가가 드러내기 시작한 최우식. 앞으로 이어질 그의 활약상과 성장 과정이 또 하나의 '윤스테이'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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