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김재호 서울대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교제"

"남편 흉 좀 봤더니 이혼설 나더라" 해명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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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남편 김재호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나경원 전 의원-김재호 부부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도 출연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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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경원 전 의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해명했다. 그는 "안 싸우는 부부도 있느냐"며 "남편 흉도 보는 게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고 운을 뗐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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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은 "남편 흉도 보고 그랬더니 초선 들어가서 불화설이 소문으로 퍼지더라. 2년차 되니까 별거설까지 나왔다"며 "3년차 되어서는 대변인을 하니까 당대표가 부르더니 이혼 진행 중이란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 4년차에는 이미 '이혼했다며?' 그러더라"고 루머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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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판사인 남편 김재호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교제했다며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나 전 의원은 "대학교 1학년 때는 각자 사귀었고, 2학년 올라가면서부터 만났다"며 "저희가 같은 동네에 살아서 버스를 같이 타고 다니고 그랬다"고 미소 지었다.

나경원과 김재호는 서울대학교 동문이며, 82학번 동갑내기다. 나경원 전 의원은 김재호의 군대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훈련소에 들어가자마자 다리를 다쳤다"며 "평생 놀리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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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김재호 부부 슬하에는 1남1녀가 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 김유나 씨와 최근 군 입대한 아들 김현조 씨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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