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다니엘 린데만 "유럽엔 소개팅 문화 없어"
다니엘 린데만의 첫 소개팅 현장이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 사진제공=채널A
다니엘 린데만의 첫 소개팅 현장이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크리스마스 특집 글로벌 하트시그널'을 앞두고 소개팅을 보는 세계인들의 다른 시선을 소개한다.

23일 방송될 '아이콘택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몬디, 인도에서 온 럭키가 다니엘을 위해 특별한 소개팅을 마련한다. 알베르토는 소개팅 주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고, 럭키도 최근에 '썸' 타는 분이 계시다"며 "절친 중 다니엘이 유일하게 솔로고, 2008년부터 12년 동안 혼자 계속 한국 생활 중이니 많이 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사실 유럽에는 소개팅이라는 문화가 없다"며 "대개 남녀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올해 다니엘은 코로나19 때문에 독일 집에 가지도 못하니 소개팅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반면 럭키는 "인도에서는 커플의 95%가 중매로 만났다고 보면 된다"며 "그래서 나도 어디 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끼리 연결시켜 주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 소개팅이 잘 되면 흥겨운 인도식 파티를 해야겠다"고 유럽과는 사뭇 다른 남녀간의 만남 방식을 설명했다.

알베르토의 말대로 다니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팅이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다. 유럽에선 생소한 문화"라며 "유럽 사람들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독일 남자들은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연애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꽤 나와 있다"며 "저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한 권 구입했다"고 연애를 글로 배웠음을 고백했다.

매력이 넘치지만 뭔가 조마조마해 보이는 소개팅남 다니엘에게 알베르토와 럭키는 "무리한 '노잼' 개그를 투척하지 마라", "독일 속담 얘기는 금지"라고 준엄하게 충고를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다니엘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은 23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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