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배틀 미션' 미션
김한별-김한겸 탈락 위기
사진= Mnet '캡틴' 방송 화면.
사진= Mnet '캡틴' 방송 화면.
김한겸이 음이탈로 탈락위기에 놓였다. 현재 온라인 투표 1위 조아영은 3단계 미션에서 합격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캡틴(CAP-TEEN)’ 5회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2단계 ‘장르 TOP 미션’의 남은 무대 결과와 3단계 ‘팀 배틀 미션’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포텐걸스’ 팀의 결과가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한별, 노현지, 오서현, 남유주 팀은 최종 TOP이 뽑히지 못한 가운데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한별이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최종 탈락했다. 다음 순서인 (여자)아이들의 ‘LATATA’를 부른 김형신, 조세빈, 유민하, 이다현, 김채영의 무대가 끝난 후, 실망스러운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랩 파트에 도전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다현이 TOP을 받았고, 시작부터 끝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인 김채영이 탈락했다.

박해원, 권연우, 이유빈, 성혜린, 김도현으로 구성된 팀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로 무대를 꾸몄다. 재미있고 상큼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에게 전체적인 호평을 받으며 팀 무대에서 자신의 개성을 뽐낸 박해원이 TOP을 차지했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 김도현이 탈락했다.

윤지우, 유아연, 강다민, 이재은, 김나영 팀은 ITZY(있지)의 ‘Not Shy’를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로 완성해냈다. 처음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으로 칭찬을 이끌어낸 유아연이 최종 TOP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로서 노력했지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이재은이 탈락했다.

‘장르 TOP 미션’이 마무리 된 후 남은 34명의 참가자들은 ‘팀 배틀 미션’을 준비했다. ‘장르 TOP 미션’에서 TOP을 차지한 8명의 십대 참가자들에게 ‘우선 선곡권’이라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두 명의 참가자가 팀을 이뤄서 미션을 펼칠 ‘팀 배틀 미션’은 TOP팀과 UNDER팀이 같은 곡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고, TOP의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같이 할 팀원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팀 배틀 미션’의 첫 번째 무대는 트와이스의 ‘Feel Special’로 대결을 펼치게 된 TOP팀 유아연, 조아영과 UNDER 팀 유민하, 강다민, 노현지. 두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성숙한 느낌으로 무대를 꾸민 TOP팀의 유아연, 조아영은 전체적으로 무대 합이 잘 맞았다는 평을 받았고, 조아영의 하드캐리로 합격했다. UNDER 팀의 유민하, 강다민, 노현지는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상대 평가이기 때문에 아쉽게 탈락했다.

다음 대결 팀은 TOP 팀의 김한별, 김한겸과 UNDER 팀의 유지니, 유수아의 무대였다. 감정에 중점을 두고 무대를 펼친 UNDER 팀 유지니와 유수아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TOP팀의 김한별, 김한겸은 김한겸 아빠의 지나친 간섭으로 연습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본 경연 무대를 펼치던 중 고음에서 김한겸의 음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김한별&김한겸과 유지니&유수아의 대결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팀 배틀 미션’의 나머지 무대가 공개된다. TOP을 이기기 위해 특훈에 나선 UNDER의 모습과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윤민서의 눈물, 탈락 위기에 놓인 김한별&김한겸의 결과까지 다음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캡틴 공식 홈페이지와 10대 전용 SNS ‘오잉’에서 진행 중인 캡틴 온라인 투표에서 1등은 조아영, 2등 송수우, 3등 오서현, 4등 박서윤, 5등 유다원, 6등 김형신, 7등 남유주 순으로 집계됐다. 매회 급격한 순위 변화를 보이는 온라인 투표 결과는 누적되어 파이널 미션에 반영된다.

국내 최초 부모소환 십대 오디션 Mnet ‘캡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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