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배움 열정 발산
"왜 이제 불렀어요"
덕혜옹주 마지막 낙서는?
'선을 넘는 녀석들' / 사진 =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 사진 =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박하선이 행동파 역사 찐팬의 면모를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67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격동의 현대사 특집에 이어, 우리 역사 속 '비운의 공주' 특집을 펼쳐낸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할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박하선이 출격한다.

이날 박하선은 '선녀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남다른 역사 사랑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왜 이제서야 불러 주셨어요!"라고 말하며, 시작부터 의욕을 드러낸 박하선은 평소 역사 여행을 즐긴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외국에 가면 꼭 역사적 장소를 가려고 한다. 대마도에 갔을 때는 덕혜옹주 기념비도 찾아갔다"며, 발로 뛰는 행동파 역사 찐팬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특히 박하선은 덕혜옹주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에 대해 깊이 빠져든 모습으로 배움 여행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한다. 고종이 환갑을 맞던 해 얻은 늦둥이 딸 덕혜옹주는 겨우 8살이 되던 해, 고종의 죽음과 함께 비극적 운명에 휩쓸리게 됐다고. 덕혜옹주가 남긴 마지막 낙서를 본 박하선과 '선녀들'은 가슴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과 3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덕혜옹주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은 전현무, 유병재의 진땀을 뺀 깜짝 등장으로 반전 매력을 뿜어내기도 했다고. 한복을 입고 정체를 숨긴 채 등장한 박하선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하는 '선녀들'을 향해 울컥하는 버럭 공주님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선녀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숨겨왔던 역사 배움 열정을 발산할 박하선의 모습은 1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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