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미터급 삼치
2인1조 팀전 최후?
지상렬 "몬스터야?"
'도시어부2' / 사진 = 채널A 제공
'도시어부2' / 사진 = 채널A 제공
도시어부들이 경주에서 치열한 대삼치 대결을 벌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1회에서는 게스트 심수창, 이대형과 함께 경주에서 대삼치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개인전 빅원과 팀전 총무게 대결이 펼쳐진 이날 낚시에서는 개인의 기록과 팀의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벌어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덕화와 김준현의 노인과 뚱보 팀, 이경규와 이수근의 '자연스럽게' 팀, 이태곤과 지상렬의 '왕과 거지' 팀, 심수창과 이대형의 '슈퍼볼' 팀으로 구성된 이날 낚시에서는 조황에 따라 '남 탓'과 '내 덕'이 오가는 변화무쌍한 팀워크가 펼쳐졌다고.

특히 '악질' 이경규는 지킬박사를 방불케 하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이경규는 이수근의 히트에 "그렇지, 수근이 잘한다!"라며 얼싸안고 텐션을 폭발시키다가도 금세 초조해하며 "지금 장난칠 때가 아니야, 뭐든 잡으라고"라면서 손바닥을 뒤집는 듯한 감정 변화를 보였다고 한다.

급기야 이경규는 김준현의 히트 소식에 "수근이랑 왜 한팀이 됐는지 모르겠어. 어쩐지 준현이가 정이 가더라니까"라며 아슬아슬한 막말 줄타기를 이어갔다고 해 과연 팀의 운명은 어떤 결과를 맞았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심수창은 이대형을 향해 "우린 남들보다 더 많이 던져야 한다"라며 남들보다 캐스팅을 더 많이 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이덕화는 "준현이에게 창피하다"라며 큰형님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으로 훈훈함을 드러냈다고 해 어떤 호흡이 펼쳐졌을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날 대결에서는 모두가 애타게 기다렸던 미터급 삼치가 들어 올려졌다고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이게 바로 경주의 미터급 삼치입니다!"라는 환호성과 함께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고기가 모습을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고.

이에 지상렬은 "괴물이야, 몬스터야?"라며 고기의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과연 빅원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경주에서 펼쳐진 파란만장 대삼치 낚시 대결의 승부의 결과는 10일 오후 9시 50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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