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고 싶은 밤' 최초 공개
고품격 무대 '귀호강'부터
♥이욱과 결혼 소감까지
'스케치북'에 출연한 벤/ 사진=KBS2 제공
'스케치북'에 출연한 벤/ 사진=KBS2 제공
가수 벤이 신혼을 보내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벤은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해 겨울 밤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날 벤은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 '눈사람'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신곡을 열창하며 특유의 청아하고 아련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벤은 아이유의 노래 '마음을 드려요'를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따뜻한 눈빛과 맑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벤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알린 그는 신혼 생활에 대해 "집에 돌아왔을 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고맙다"며 달달한 근황을 알려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벤은 수록곡 '눈사람' 라이브로 아련한 겨울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동을 안겼다.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벤의 청량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겨울밤에 어울리는 벤만의 특별한 감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벤이 '스케치북'을 통해 시청자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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