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아이콘택트' 눈맞춤 조교 출격
윤정수 위해 '엄마 마음'으로 스튜디오 출연
'아이콘택트' 표절 의혹(?) 제기
"밥은 먹고 다니냐' 따라한 것 아니냐"
'아이콘택트'에 김수미가 출연한다. / 사진제공=채널A
'아이콘택트'에 김수미가 출연한다.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의 새로운 눈맞춤 조교로 김수미가 출연, '엄마의 마음'으로 양아들 윤정수의 눈맞춤을 지켜본다.

2일 방송될 '아이콘택트'에는 예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자타공인 큰손' 김수미가 방문해 세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만남을 가진다. 김수미는 "우리 상돈이도 예능계 둘째아들"이라며 이상민을 반가워했다.

강호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큰손 아니시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바로 산증인"이라며 "어머니께서 새우 만두를 빚어주신다면서 새우 400마리를 들고 오신 적이 있다. 어머니는 만두를 빚으시고, 내가 옆에서 새우를 깠다"고 증언했다. 또 김수미는 "난 지나가다가 휴대폰 케이스 같은 게 맘에 들면 한 10개씩 샀다가 나눠 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훈훈하던 분위기는 김수미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180도 바뀌었다. 김수미는 "그런데 '아이콘택트'는 '밥은 먹고 다니냐'를 보고 따라한 것 아니냐"고 대뜸 물었고, MC들은 당황했다. 강호동이 "잘은 모르지만 '아이콘택트'가 먼저 했다고 한다"고 답하자 제작진 역시 "'아이콘택트' 첫 방송일이 더 빨랐다"며 정확히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자 김수미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고개를 숙이며 "제작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해 MC들을 '빵' 터뜨렸다. 이어 김수미는 "정말 멋진 사람은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MC들은 “오늘 첫 번째 눈맞춤의 주인공도 김수미 선생님의 양아들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양아들 중 우리 정수가 나왔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이 눈맞춤을 하고 나서 윤정수가 이상해졌다더라. 그래서 무슨 일인지 걱정이 돼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켜보려고 김수미 선생님이 나오신 것"이라고 김수미의 진짜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는 "맞다. 충격이다"며 윤정수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인정했다.

김수미의 양아들 윤정수가 누군가에게 '충격의 이별선언'을 듣고 눈물까지 보였던 이날의 눈맞춤 현장은 2일 밤 9시 20분 '아이콘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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