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동상이몽2' 스페셜 MC 출격
남편 류정한 누구?
황인영의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인 류정한
황인영의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인 류정한
배우 황인영이 남편인 뮤지컬 배우 류정한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쏟아냈다.

황인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류정한과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신성록이 어느 날 전화 해 '형(류정한)이 누나가 공연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누나를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즉 데이트 신청을 류정한을 대신해 신성록이 한 것이라는 것.

황인영은 "공연에서 남편을 보면 제가 봐도 너무 멋있다"면서도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류정한의 현실 모습을 털어놓았다.

황인영은 "결혼 후 남편이 신생아인 줄 알았다. 계속 누워만 있고, 집안일은 하나도 안했다"면서 "용기도 없고 우유부단하다.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데도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30분을 헤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한편 류정한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1997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지킬앤 하이드’, ‘아가씨와 건달들’, ‘돈키호테’,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류정한은 오는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돈키호테 역에 캐스팅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황인영은과 류정한은 2013년 3월 결혼해 2014년 1월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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