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아이 떠나보냈다
'건우' 아닌 '라온'
"갑자기 왜 이름바꿔?"
'산후조리원' / 사진 = tvN 영상 캡처
'산후조리원' / 사진 = tvN 영상 캡처
'산후조리원' 임화영이 엄지원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23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7회에는 쑥쑥이 엄마 박윤지(임화영 분)가 아이를 떠나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지는 아이를 떠나보냈음에도 조리원에서 생활을 이어갔고, 딱풀이 엄마 오현진(엄지원 분)에게 "딱풀이 이름 건우 어떠냐"라며 '건우'라고 이름을 지으라고 말했다. 건우는 쑥쑥이에게 붙이려고 했던 이름이었다.

하지만 현진의 남편 김도윤(윤박 분)은 "라온이 어때? 라온이라는 뜻이 순우리말로 '즐겁다'는 뜻이래. 어떤 어려움이 와도 단단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이라고 제안했고, 결국 아이 이름을 '라온'으로 지었다.

다음날 윤지는 건우가 아닌 라온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을 보며 "왜 딱풀이 이름이 라온이냐. 건우라고 짓기로 하지 않았냐. 건우라는 이름 좋다면서. 갑자기 왜 그 이름을 바꾸냐. 얼마나 좋은 이름인데!"라고 화를 냈다.

현진은 "딱풀이 생각해주는 마음은 고마운데 아기 이름은 내가 짓는 거다. 이런 행동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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