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박스, 제주도편 공개
송가인, 지친 도민 위로한 인간비타민
제주 대표곡 '삼다도 소식' 가창
'트롯전국박스'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트롯전국박스'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가수 송가인이 전국 팔도 힐링요정으로 변신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기획된 ‘트롯전국박스’은 23일 송가인이 출연한 제주도 편을 선보였다.

여기서 송가인은 자신이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고, 제주도 사투리를 짧게 소개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제주도의 사연을 소개했다. 또 제주도의 대표곡으로 ‘삼다도 소식’과 ‘감수광’을 열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현재 송가인은 ‘트롯전국박스’를 통해 힐링요정으로 변신해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다시 한번 트로트계의 패러다임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은 MC 윤도현을 시작으로 서울 감독 주현미, 경기 감독 김수희, 강원 감독 김범룡, 충청 감독 조항조, 전라 감독 남진, 경상 감독 설운도, 제주 감독 고두심, 글로벌 감독 김연자, 그리고 코치진으로 변신한 신유, 홍경민, 나태주, 하성운, 박구윤, 조이현, 별, 송가인, 김병현, 조정민, 황치열, 진시몬, 주영훈, 박현빈, 샘 해밍턴, 응원단장 임하룡이 인생 선배이자 가요계 선배로 트로트 샛별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일에는 ‘트롯 전국체전’ 제작진이 주제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해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와 실력파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으며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증폭시켰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롯 전국체전’은 첫 방송 전까지 전국 8도를 대표하는 노래들과 사연을 소개하는 ‘트롯전국박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