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졸업사진
고3 학생들과 사진
아들 "처음엔 당황"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된 선생님이 '유퀴즈'에 등장했다.

18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81회에는 '어쩌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출연자로 '어쩌다 졸업사진'의 주인공 별가람고등학교 정상훈 선생님이 출연했다. 정상훈 선생님은 학생들과 독특한 졸업사진을 찍는 선생님으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사진을 찍게 된 계기에 "고등학교 3학년 생활 중에서 졸업사진 찍는 날이 가장 즐겁다. 다들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어색한 포즈들이 나온다. 그래서 내가 들어가서 소품이 되면 어떨까 싶어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가족들의 반응에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SNS에서 아빠가 이러고 있는 걸 보게 됐더라"고 전했다. 그의 아들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내 친구들이 '좋아요'를 눌렀더라. 지금은 멋있다"라고 전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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