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인테리어
부엌만 세 가지 스타일
푸드 스타일리스트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 사진 = JTBC 제공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 사진 = JTBC 제공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톱스타들은 물론 송은이와 정상훈의 로망을 가득 담은 집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 송은이와 정상훈은 조정석, 크러쉬, 백종원, 다니엘 헤니 등이 찾은 아주 특별한 ‘우리집’으로 홈투어를 떠난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우리집'을 찾은 홈투어리스트 송은이와 정상훈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집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한 번, 집 안으로 들어가서 만난 7m의 높이 층고와 시선을 사로잡는 샹들리에 등 화려한 내부 공간 인테리어에 다시 한 번 더 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러나 이들을 확실할게 사로잡은 공간은 바로 부엌.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세 가지 스타일의 부엌이 연이어 나오자, 송은이와 정상훈은 "(집 주인이) 도대체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냐"며 궁금해 했다.

'우리집'의 집주인은 1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직업적 특성상 여러 가지 테마로 부엌을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센스 있는 인테리어로 꾸민 부엌이 입소문을 타면서 조정석, 백종원, 다니엘 헤니가 CF 촬영을 위해 집을 방문했었다며 스타들과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평소 세 아들의 육아와 살림에 관심이 많은 정상훈은 세 부엌의 규모뿐만 아니라 부엌 곳곳에서 발견된 다양하고 신기한 인테리어 팁과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살림 팁을 배우며 관심과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은이는 아내에게 실내 공간을 양보하고 얻었다는 남편의 유일한 취미 공간에 입성하자마자 탄성을 질렀다. 그 공간은 바로 목수 11년 차인 송은이도 아직 갖지 못한 거대한 사이즈의 목공방이었던 것. 송은이는 "일이 없던 시절에 1년 정도 공방을 다니기도 했다. 여긴 내 로망이다"라며 목공에 대한 애정과 공간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했다. 남편은 이런 송은이의 마음을 알아채고 명함꽂이 만들기를 제안했다. 송은이는 초보 정상훈을 엄격하게 가르치며 목공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공방 안에 울리는 기계 소리에 행복해했다.

홈투어 내내 송은이, 정상훈의 부러움을 자극했던 가평 '우리집' 이야기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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