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8년 만에 '라디오스타' 출연
박미선 "5개월 간 NO쌀·NO밀가루 식단"
"초보 배우 딸, 이봉원과 비슷해"
박미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박미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8년 만에 MBC '라디오스타'를 찾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순한 맛 센 언니'의 내공을 보여준다. 미담 투척부터 역공격으로 MC이자 친한 후배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한다. 유튜버 변신 등 여전히 새로운 일에 도전 중인 박미선은 '샤론 미선'을 꿈꾸며(?) 쌀과 밀가루를 먹지 않는 식단을 5개월째 유지 중이라고 밝힌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TV와 모니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핫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와 함께하는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박미선은 '대세 개그맨', '미달이 엄마',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등 수식어를 얻으며 꾸준히 활동했다. 33년 동안 열일한 결과물들은 온라인에서 짤과 신조어로 활용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 '나는 박미선'을 통해 여러 세대와 소통하며 '랜선 친구'로 사랑받고 있다.

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박미선. 김구라가 박미선이 그동안 출연 섭외를 거절해 온 이유가 '남편 이봉원 때문'이라고 확신(?)하자 "지금 좋으시다면서요? 젊은 분과"라고 여유 있게 역공을 펼쳐 김구라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미선은 힘이 들 때 김구라에게 전화를 거는 이유를 밝히며 절친한 후배의 미담을 들려줬다. 그러다가도 자칭 "잔소리가 없다"는 김구라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가하는 등 김구라를 쥐락펴락, 들었다 놨다하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튜버로 변신해 네티즌들과 다정다감하게 소통 중인 '랜선 언니' 박미선은 처음 유튜브 콘텐츠 제안을 받았을 때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과 동반 출연하면 화제성은 보장이지만 "같이 하기 부끄럽다"며 조회 수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유까지 밝혔다.

박미선은 33년 활동했지만 숙원인(?) 스타일이 있다며 '샤론 미선' 부캐 아이템을 공개하며 "쌀하고 밀가루 안 먹은 지 5개월 됐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봉원과 알고 보면 비슷한데"라며 부모님의 끼를 물려받아 배우의 길을 걷는 '초보 배우' 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개그계 대모이자 랜선 언니 박미선의 활약은 오는 1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