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의 모든 것
최송현, 게스트 출연
폐플라스틱 쓰레기섬
'차이나는 클라스' / 사진 = JTBC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 / 사진 = JTBC 제공
해양전문가 남성현 교수가 전하는 해양과학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바다를 탐사하고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해양과학부 남성현 교수가 '바다야, 지구를 구해줘'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또한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배우 최송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남성현 교수는 "지구 온난화와 바다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다가 변화하고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19세기 산업혁명 이후부터 현재까지 20cm의 해수면이 상승했다는 사실, 해수면이 1m 상승하면 인류에게 닥쳐 올 충격적인 현실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투발루, 몰디브가 사라질 뿐 아니라 뉴욕, 런던 등의 세계 도시가 침수 피해를 보고, 한국 또한 서울의 1.6배 크기만큼 침수한다는 것. 바다가 처한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매년 800만 톤의 폐플라스틱이 만들어낸 거대 쓰레기 섬이 오대양 곳곳에 셀 수 없이 많다는 사실이 충격을 안겼다. 최송현은 실제 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UN의 국제 해양학 위원회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를 '해양과학의 10년'으로 선언했다. 이는 그만큼 지구를 살리는 데 있어서 해양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남성현 교수는 그간 우주보다 더욱 미지의 세계였던 바다를 연구하려는 세계 곳곳의 노력을 소개했다. 19세기 챌린저호로부터 시작된 해양관측의 역사는 20세기에 이르러 진보한 과학기술과 합쳐져 더욱 고도화됐다. 바다를 떠다니는 로봇과 지진해일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까지 다양한 기술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성현 교수가 최초로 개발에 참여한 해양관측 기술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남성현 교수가 들려주는 해양과학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는 1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