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기도 했다"
멤버간 갈등 고백
카리스마 심사위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마마무 솔라와 화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마마무 솔라가 데뷔 당시 멤버간의 갈등과 주위의 부정적 평가로 힘들었던 일들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마마무는 앞서 공개 되자마자 모두를 놀라게 했던 타이틀곡 '아야(AYA)'의 고난도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숨 쉴 틈 없는 격렬한 안무 구성에 다이어트의 고난까지 겹친 멤버들이 녹초가 된 가운데 "한 번 더 할까"를 입버릇처럼 외치는 솔라의 못 말리는 광(狂)텐션이 또 다시 폭주, 곡소리 나는 현장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열정 넘치는 솔라의 모습을 지켜보던 바다는 자신과 닮았다며 과거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목숨 걸고 했다"는 '소녀시대' 무대를 떠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실력파 걸그룹으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마마무도 데뷔 전에는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쟤네 안 될 것 같다", "망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데.

이와 함께 솔라는 당시 "막내 화사와 어마어마하게 부딪혔다"며 둘이 함께 울었던 일화를 밝히기도 해 대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또 마마무는 어째서 그토록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인지가 공개될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데뷔를 앞둔 연습생 '퍼플키스'의 평가에 참석한 솔라는 평소 활짝 웃는 얼굴은 간 데 없이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 돌변했다. 매의 눈으로 후배들의 노래와 안무를 지켜보던 솔라는 돌연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한 후 후배들과 독대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솔라의 굳은 표정과 눈물 흘리는 연습생의 모습이 포착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마마무의 데뷔 전 비하인드와 광텐션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리더 솔라의 모습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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