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차예련이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배우 차예련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맹활약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차예련은 스페셜 MC로 출연해 진행자와 시청자의 관점을 오가는 공감형 MC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차예련은 여성들의 워너비 뷰티 아이콘 답게 화사하고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 주상욱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부터 현실감 넘치는 부부 일화까지 풀어내며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패널 부부들의 모습에 집중하며 공감형 토크를 이어나가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였다. 정찬성-박선영 가족 이야기 편에서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차예련은 이내 "'동상이몽'이 우는 프로그램인가보다"는 멘트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분위기를 띄웠다. 방송 내내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선사한 차예련은 적재적소에 찐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동상이몽2' 패널 가족들의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스페셜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차예련. 오는 16일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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