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 후 첫 위기?
바다로 뛰어들었다
위기에 큰형 나섰다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바다가 물 공포증을 벗어 던진 바다 입수를 펼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3회에서는 서해안 종주를 본격 시작한 '왕초보 요티들'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김승진 선장과 함께 첫 번째 목적지 무인도 상공경도로 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한강에서 한 실전 훈련과는 차원이 다른 예측불가 바다 세일링을 경험하는 이들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회 방송 말미에는 출항 후 순조롭게 바다를 나아가던 '요트원정대'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승진 선장은 대원들에게 프로펠러에 무언가 감겨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에 따라 물 속에 들어가 장애물을 해체해야 하는 상황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장혁은 누가 바다에 들어갈지 지원을 받는 김승진 선장의 말에, 망설임 없이 "제가 들어 갈게요"라며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장혁은 절권도에 능한 액션 장인 이미지와는 달리, "바다에 제일 약하다"라고 고백하며 물 공포증을 가진 부산 사나이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바. 장혁의 예상치 못한 지원에 놀라는 동생들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3회 장면 속에는 김승진 선장과 함께 물에 제일 약한 큰 형 장혁이 바다 들어가 잠수를 하고 있다. 물 공포증을 벗어 던지고 입수했지만, 바닷물 속에서의 장애물 해체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장혁은 선체 밑까지 잠수를 시도하고 반복하며 '요트원정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이에 요트 위 최여진, 허경환, 소유도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고 한다. 김승진 선장도 "겁나서 못 뛰어들 줄 알았는데 확 뛰어들었다"며 장혁의 용기를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장혁은 당시 경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리고 '요트원정대'는 출항 후 처음으로 맞닥뜨린 문제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었을까.

한편,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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