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하루만에 복귀
"기다려주셔서 감사해"
故 박지선, 2일 비보
정선희 / 사진 = '지금은 라디오시대' 인스타그램
정선희 / 사진 = '지금은 라디오시대' 인스타그램
고(故) 박지선의 비보에 라디오 스케줄을 불참했던 DJ 정선희가 하루만에 복귀했다.

4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이하 '지라시')에 DJ 정선희가 출연했다. 정선희는 "다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어제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 사실 좀 무리를 해서라도 참여하는 게 옳지 않을까 싶다가도 듣고 계시는 분은 그 두 시간동안 위로받으려고 선택하신 건데 불편한 마음, 슬픈 마음을 여러분 삶의 무게로 얹어드릴 것 같아서 여러 고민 끝에 하루 정도의 시간을 여러분께 부탁드렸다"라고 전했다.

DJ 문천식은 "나도 어제 혼자 진행하며 마음이 복잡했다"라며 정선희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조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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