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19일 첫 녹화
제작진 "현장 분위기 최고"
트로트계 새 바람 예고
'트롯 전국체전' / 사진=KBS 제공
'트롯 전국체전' / 사진=KBS 제공
KBS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이 지난 21일 첫 촬영을 마쳤다.

‘트롯 전국체전’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전국 8도 감독과 최고의 코치진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다재다능한 참가자들을 만났다.

‘트롯 전국체전’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 속 보석 같은 트로트 실력자들을 발굴한다는 KBS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예고하며 제작 소식만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라인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윤도현부터 서울 감독 주현미, 경기 감독 김수희, 강원 감독 김범룡, 충청 감독 조항조, 전라 감독 남진, 경상 감독 설운도, 제주 감독 고두심, 글로벌 감독 김연자 그리고 가수 송가인, 주영훈, 별, 나태주, 하성운 등이 코치진으로, 배우 임하룡이 특별 응원단장으로 출연을 확정해 이들의 남다른 케미도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KBS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기획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또 하나의 레전드 쇼를 탄생시켰던 만큼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트로트계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트롯 전국체전’ 제작진은 “첫 녹화 현장은 너무나도 분위기가 좋았다.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을 매력 넘치는 참가자들과 전국 8도 감독, 코치진, 응원단장이 함께 이끌어나갈 ‘트롯 전국체전’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트롯 전국체전’은 오는 11월 편성을 목표로 첫 방송 준비에 한창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