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 이순재에 현우와 교제 허락 받아
이순재, 지주연에 "김태희 따라하려고?"
박재민 "학교 다닐 때부터 유명한 동기"
21일 방송된 '우다사3'/ 사진=MBN 캡처
21일 방송된 '우다사3'/ 사진=MBN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현우와 지주연이 배우 이순재에게 교제를 허락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우다사3' 6회에서 현우는 지주연이 출연 중인 연극 연습실을 방문했다.

이날 지주연은 연극에 함께 출연 중인 서울대학교 동문 이순재, 배우 박재민을 현우에게 소개했다.

지주연이 현우를 "짝꿍"이라고 하자 이순재는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거냐"며 "지금은 세대가 달라져 결혼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우리 때는 한번 잘못 걸리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주연은 이순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KBS 공채 탤런트가 되자마자 동기들과 선배님을인터뷰한 적 있다. 그때 대학 후배라고 밝히자 선배님이 '왜? 김태희 언니 따라할라고?'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를 듣던 서울대 동기 박재민은 "학교에 소문난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며 "99학번 김태희, 00학번 이상윤, 01학번 오정연, 02학번 이하늬. 그리고 03학번은 지주연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우는 이순재에게 "나중에 주례를 부탁드려야겠다"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이순재는 "내 주례는 비싸다"면서도 "나머지 중요한 얘기는 결혼식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우는 연습을 마친 지주연을 데리러왔다. 귀가하는 차안에서 현우는 "우리 무슨 사이냐"며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속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지주연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당황하는 현우에게 지주연은 "날 진짜 좋아하냐"고 물었고, 현우는 "좋아한다. 그래도 되자나?"라고 답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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