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달살이 시작
"나 원래 안 입고 자"
방바닥 드러누워 대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 사진 = MBN 제공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 사진 = MBN 제공
'우다사3' 김선경·이지훈 커플이 하동에서의 첫날부터 키스 3초 전을 떠올리게 하는 아찔 스킨십과 눕방 데이트를 선보인다.

김선경과 이지훈은 7일 밤 11시 방송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4회에서 경상남도 하동으로 내려가 시골집에서 본격적인 ‘한달살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김선경은 여배우임에도 비교적 단출하게 짐을 싸온 반면, 이지훈은 아홉 조카들이 챙겨준 짐들을 한가득 풀어놓는다. 급기야 귀여운 잠옷을 자랑하는 이지훈의 모습에 김선경은 "나 너무 창피하다. 난 그냥 하얀색 셔츠 입고 자는데"라며 민망해한다. 그러자 이지훈은 김선경의 귀에다 "나 원래 안 입고 자"라고 속삭인다. 이를 듣고 빵 터진 김선경은 "사실은 나도…"라며 똑같이 귓속말을 한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두 사람은 아예 방바닥에 드러눕는다. 이후 김선경은 이지훈을 지긋이 바라보다가 "우리 허니 너무 잘 생겼다"면서 이지훈의 얼굴에 맺힌 땀을 닦아준다. 이지훈도 김선경의 손길을 느끼며 뜨거운 눈빛을 발산한다.

하지만 하동 시내에서 장보기, 저녁 차리기 등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진지한 분위기에 빠진다. 김선경이 "방송 후 우리의 나이차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어마무시했다"고 고민을 털어놓다가 "한 달이 지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이지훈에게 묻는 것. 이에 대한 이지훈의 대답과, 선지 커플이 하동에서 보낸 첫날밤 풀 스토리는 '우다사3'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4회는 7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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