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토박이 김병현, 전라도 코치
제작진 "애향심·트롯 애정 多"
"송가인과 케미 기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 사진=김병현 공식 SNS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 사진=김병현 공식 SNS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KBS2 ‘트롯 전국체전’에 합류한다.

2일 ‘트롯 전국체전’ 제작진은 “김병현이 ‘트롯 전국체전’의 전라도 코치진으로 함께하게 됐다. 송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을 확정 지은 김병현은 전라도 광주 출신이자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고, 현재 전라도 광주에서 수제 햄버거 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 토박이인 김병현은 전라도 코치진으로 합류한 만큼 송가인과 특별한 케미는 물론, 새로운 트로트 새싹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트롯 전국체전’ 측은 “김병현은 고향인 전라도에 대해 애향심이 강하고, 최근 MBC ‘편애중계’에서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예능감까지 보여준 바 있어 ‘트롯 전국체전’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코치진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고두심과 주현미, 김수희, 김범룡, 조항조, 남진, 설운도, 김연자 등 역대급 전국 8도 감독을 비롯해 MC 윤도현, 코치진 송가인과 박구윤, 신유 그리고 김병현까지 탄탄한 캐스팅 군단을 자랑한다.

또한 연예인과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다채로운 활동 영역에서 지원이 쏟아졌던 ‘트롯 전국체전’엔 김호중의 외가 친척인 이시현도 출연을 확정하는 등 다채로운 참가자들의 활약도 예고하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은 오는 11월 편성을 논의 중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