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000개의 스크린
"꼭 공연해야겠다 생각"
소름돋는 오프닝 무대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 사진 = KBS 영상 캡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 사진 = KBS 영상 캡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나훈아 언택트 공연이 시작됐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는 나훈아의 공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나훈아쇼'는 1996년 '빅쇼' 이후 24년 만의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됐다.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며 공연 참여 소감을 직접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국내외 많은 나훈아 팬들의 영상 메시지가 펼쳐졌다. 팬들은 "가고싶어도 못 간다", "정말 기대가 된다", "공연을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공연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언택트로 진행된 바, 1000개의 스크린이 무대를 에워싸는 진풍경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훈아는 1부 '고향'을 주제로 마치 뮤지컬 같은 무대를 만들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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