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료만 2000만원일 듯"
장동민 기 죽인 건축가는?
송훈 위해 열혈 '네고왕'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과 장동민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 유명 건축가는 누구일까.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절친 송훈 셰프의 제주도 2호점 사업을 위해 컨설턴트로 발벗고 나선 장동민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설계로 명성 높은 ’네이처 건축가’ 임형남 부부를 찾아갔던 송훈과 장동민은 이번에는 요즘 핫하고 실력 좋기로 소문난 또 다른 유명 건축가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그동안 해당 건축가가 작업해 온 어마어마한 포트폴리오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비밀 공간을 둘러보며 입이 딱 벌어졌다고 한다. 최근 200평 대저택 플렉스로 화제를 모은 장동민조차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더라"며 탐냈을 정도.

이에 본격적인 상담 전부터 기가 죽은 장동민과 송훈은 "이런 수준이면 상담료만 2000만 원일 듯"이라면서 걱정했다.

특히 송훈과 장동민은 건축가의 얘기를 듣다가 "재미로 800만 원 쓰나 봐", "부자는 다르네"라며 놀라움과 부러움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과연 이날 장동민과 송훈이 만난 '영 앤 리치' 건축가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송훈은 그동안 모두가 결사 반대하던 '송훈랜드' 프로젝트에 건축가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했다. 이에 장동민은 "너무 영업하려고 하지 말라"고 견제에 들어가는가 하면 능수능란한 가격 밀당으로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해 '네고왕'으로 변신한 그의 맹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장동민과 송훈의 부러움과 걱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유명 건축가와의 만남은 27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