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2020년 상반기 결산
최우수 사원 타이틀 놓고 TOP6 격돌
임영웅·영탁, 스테디 신청곡 열창
'사랑의 콜센타'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사랑의 콜센타'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17일 방송될 25회에서는 TOP6가 그동안 전화 연결로 이어지지 못했던 수많은 콜 중 자신이 직접 선정해 신청곡을 불러주는 ‘상반기 결산 특집’을 선보인다. 노래방 점수 대결을 통해 1위를 차지한 우승자가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에 등극하면 금일봉과 원하는 선물 등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여섯 형제들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TOP6는 배신과 음모를 불사하는 등 이전 대결에서보다 더 뜨거운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고득점을 향한 열정을 쏟아냈다.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 것 같은 선곡을 다른 멤버에게 추천해 주는가 하면, 무아지경 댄스로 시선을 빼앗으며 방해공작을 벌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활 타오른 경쟁심을 드러냈다.

더욱이 대결을 앞두고 순서를 정하는 과정에서는 TOP6간 몸싸움이 발발했다. 이들은“나를 밀었어”, “정말 너무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소리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급기야 승부사 정동원은 “민호 삼촌 이기려면 그냥 하면 된다”는 깜찍한 도발을 던져 TOP6 형들을 흠칫 놀라게 만들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변해버린 맹렬한 대결 속에서 우애 좋던 여섯 형제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TOP6는 직접 사연을 고민해서 고른 만큼 스스로 자신 있어 하는 선곡들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영웅과 영탁의 팬들이 지속적으로 신청했던 곡이 드디어 사콜 무대에서 공개되는 것. 먼저 임영웅은 그동안 꾸준히 신청곡에 이름을 올렸던 곡을 불러 현장을 들뜨게 했다. 그가 불렀던 이 곡의 커버 곡은 이미 145만이라는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상태. 임영웅이 지닌 감성의 진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곡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영탁은 ‘사랑의 콜센타’ 첫 회부터 고객들에게 꾸준히 들어오던 스테디 신청곡을 열창해 장민호로부터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극찬을 전해 들었고, 정동원은 꼬마 로커로 변신해 스탠드 마이크를 세우고 기타를 치면서 록 스피릿이 충만한 고음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깊은 여운을 남긴 영탁과 박력 넘치는 꼬마 로커 정동원의 무대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2020 상반기 최고의 우수사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우애 넘치던 TOP6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전쟁을 벌였다”며 “웃음과 전율, 감동이 가득한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5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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