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5년 만에 방송 출연
"안방서 나훈아 콘서트 즐기자"
서울 곳곳 홍보 물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포스터/ 사진=KBS2 제공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포스터/ 사진=KBS2 제공


KBS2 추석특집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향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트롯 황제’ 나훈아의 15년만의 방송 출연이자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에 오는 30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티켓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로 알려진 나훈아의 콘서트를 안방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사전 언택트 공연은 신청만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등 원조 오빠나훈아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방송을 2주 앞두고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나오며 남녀노소 전 세대가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과 그 방송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홍보 현수막/ 사진=KBS2 제공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홍보 현수막/ 사진=KBS2 제공
무엇보다 1996년 ‘빅쇼’ 이후 나훈아의 첫 KBS 출연이라는 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BS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화답하듯이 KBS 본관, 별관, 연구동, 올림픽대로 등에 방송을 홍보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콘서트 관람은 물론 집 앞 외출조차 조심스러워진 상황인 만큼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안방극장에서 무료 공연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렇게 KBS 본관, 별관, 연구동, 올림픽대로 등을 동시에 광고 홍보하는 것은 KBS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시청자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명절을 모두가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방송을 추석 연휴 첫 날에 편성했다”며 “긴 추석 연휴를 ‘가황’ 나훈아의 공연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지난달 20일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오는 오는 23일 개최되며, KBS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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