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우새' 13일 방송
주현미, 스폐셜 MC로 출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결혼 20주년에 가출을 감행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스폐셜 MC로 주현미가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결혼 20주년 때 남편의 무심한 반응에 가출했다던데?"라는 MC 신동엽의 말에 "기념하고 싶었다. 지난해부터 한 달 전까지 20주년인 만큼 동반 여행을 가자고 계속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그러면서 "남편이 계속 알겠다고 대답만 했다. 근데 막상 그날이 되니까 아무것도 안 하더라"라면서 "기대를 많이 해서 정말 속상했다.그날도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니까 약이 올라서 목욕용품을 챙겨서 온종일 사우나에 있었다"고 토로했다.

"몇 시에 들어갔냐?"는 MC 서장훈의 물음에는 "저녁 늦게 들어갔다. 오후 8시 정도"라면서 "남편은 내가 나갔다 온 줄도 모르더라"라며 웃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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