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이유식 도전
태강, 아빠닮은 다리 힘
거울에 푹 빠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집으로 이사 간 이천수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7회는 '기억의 습작'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이천수 가족은 이사한 집에서 좌충우돌 하루를 맞이한다.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이천수 가족은 최근 이사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이번이 두 번째 슈퍼맨 도전인 이천수는 쌍둥이 태강, 주율이가 일어나자마자 솔선수범 나서서 이유식을 데우고, 밥도 차렸다고 한다. 지난 도전 말미 육아를 돕는 것이 아닌 같이 하겠다는 그의 다짐을 지켜가고 있는 것.

쌍둥이들은 새로운 집에서 자기 주도 이유식에 처음 도전하기도 했다고. 앙증맞은 손으로 숟가락을 쥔 아이들은 온 신경을 집중해 이유식을 먹었다고. 그러나 곧 주변 현장이 이유식으로 뒤덮이는 대환장 이유식 파티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식사를 마친 쌍둥이를 위한 천수 아빠와 주은이 표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고 한다. 뛰어난 육아 스킬로 천수 아빠를 도와주며 '구세주은'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주은이는 이날 역시 아이들에게 울 틈을 주지 않는 현란한 놀이 퍼레이드를 선사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 그중 주은이가 준비한 거울 놀이에 빠진 쌍둥이의 모습이 현장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고 기대를 상승시킨다.

또한 걸음마용 보조 기구에 탄 태강이는 천수 아빠와 주은이도 놀랄 만한 걸음마 실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아빠를 꼭 닮은 다리 힘을 자랑하며 질주하는 태강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과연 이천수 가족의 새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자기 주도 이유식 먹기에 도전한 쌍둥이는 성공할 수 있을까. 쌍둥이를 웃게 하는 천수 아빠와 주은이 표 놀이 퍼레이드 정체는 무엇일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347회는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