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간이 형제의 ‘옥캉스’
물놀이 후 옥상에서 즐기는 바비큐
'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 하우스에 모인 ‘얼간이 형제’ 헨리와 성훈이 특별한 휴양을 즐긴다.

이날 방송에서 ‘옥캉스’에 나선 두 사람은 물놀이용 풀장을 동원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다. 헨리는 물놀이 도중 수박에 꽂은 젓가락을 휘저어 즙을 만들어내는 원초적인 제조법으로 ‘신개념 수박 주스’를 선보인다. 주스를 먹여주기 위해 서로의 얼굴에 쏟아 붓기 시작, ‘매운 코’와 ‘매운 눈’에 힘겨워하며 잠시도 조용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낸다고.

물놀이를 마친 뒤 바비큐 먹방에 돌입한 두 사람은 고기를 굽는 내내 연기에 휩싸이고, 뜨거운 온도에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끊임없이 얼간미를 발산한다. 그러나 이도 잠시, 두 사람은 고된 물놀이 후 만족스러운 ‘폭풍 먹방’을 이어간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별한 바캉스를 마친 뒤 성훈은 “별점 5점에 5.5점”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친다. 과연 하와이 여행 부럽지 않은 두 사람의 ‘옥캉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드높인다.

옥상에서 펼쳐지는 헨리와 성훈의 특별한 휴양은 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