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부먹? 찍먹?
고분자공학 전문가
"아내·아들은 찍먹파"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과학자 임두원이 '부먹'과 '찍먹'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문과vs이과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출연자로, 고분자공학과 과학자 임두원이 출연했다. 앞서 임두원은 "탕수육은 부먹(부어서 먹는 것)이다"라고 주장해 많은 화제가 됐다. 탕수육은 이른바 '찍먹파'와 '부먹파'로 갈리기 때문.

임두원은 "밀가루를 쓰는 다른 튀김과 달리 전분 반죽을 쓰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찍먹을 좋아한다"라고 소신을 밝혔고, 과학자 임두원은 "난 부먹"이라며 "찍먹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부먹'이라고 주장해 댓글이 수 백개가 달린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는 아내와 아들이 찍먹파다. 그래서 내가 먹을 부분에만 부어서 먹는데 선을 넘으면 혼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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