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
백종원, 연돈 사장님에 "수제자 받을 생각 없냐"
제주 돈가스집 "일하러 온 친구들, 일주일 버텨"
'2분의 1 어묵집' 등장…정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 / 사진제공=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 / 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한 '2분의 1 어묵'의 정체에 MC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9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6번째 골목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이 첫 공개된다.

'중곡동 시장 앞 골목'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앞에 위치해있다. 시장을 오가는 유동인구는 많으나, 정작 식당 이용객은 적어 '요식업으로 6개월 버티면 오래 버텼다’고 소문난 곳이다.

첫 번째 가게는 다소 독특한 간판을 내건 치즈롤가스집이다. 백종원은 가게 간판을 보자마자 "손님 없는 이유를 알겠다"며 방문 전부터 장사가 안 되는 이유를 찾아냈다. 가게를 찾은 백종원은 치즈롤가스 시식에 나섰고, 음식을 맛보자마자 "반찬으로 손이 간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MC 김성주, 정인선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 방문 직후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수제자 받을 생각 없냐"며 SOS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은 "일하러 온 친구들이 보통 일주일 버티고 나간다"며 "버티기만 한다면 나는 좋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두 번째 가게는 엄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만두없는 만둣집'이다. 만두가게에 만두가 없다는 말에 세 MC는 의아했다. 알고 보니 모자(母子) 사장님은 그동안 "단골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단골 취향을 따라가며 장사를 이어 왔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건 단골 장사가 아닌 지인 장사"라며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폭풍 일침을 쏟아냈다.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만두가 없으면 뭘 먹어봐야 하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가게는 이름부터 생소한 '2분의 1 어묵집'이다. 반쪽짜리 어묵집의 등장에 세 MC는 '2분의 1'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내기까지 감행하며 열띤 추리에 나섰다.

어묵집 사장님은 15년간 장사할 수 있었던 자신의 '장사 비밀병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15년 전 이 기계를 보고 첫눈에 반해 어묵집을 차리게 됐다는 사장님의 효자 아이템에 세 MC는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호기심을 무한자극하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식당들의 정체는 9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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