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한밤중 이상순 스마트폰 검열하며 질투
'페이스아이디', 9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4회 공개
가수 이효리-기타리스트 이상순 = 카카오M 제공
가수 이효리-기타리스트 이상순 = 카카오M 제공
가수 이효리가 남편 기타리스트 이상순에게 귀여운 질투를 했다.

31일 공개된 모바일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FACE ID)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한밤중 이상순의 스마트폰 검열에 나섰다.

"오빠는 이제 딱 걸렸어"라고 운을 뗀 이효리는 이상순이 자주 사용하는 어플에 이어 SNS의 추천 영상과 검색어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 소유와 트와이스 나연의 댄스 퍼포먼스가 추천 영상으로 뜨는 것을 확인한 이효리는 "소유 왜 검색했어?", "트와이스 나연 수박 퍼포먼스는 왜 나오는 거야?"라며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했다.

편하게 누운 채 방심하고 있던 이상순은 이효리의 질문 공세에 표정이 급변하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순은 "검색한 적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웃음을 자아냈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총 4회에 걸쳐 출연한다. 카카오TV 통해 9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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