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시리즈 인기비결
#세대 공감 확보 #뛰어난 예능감 #장르 컬래버
2030도 사로잡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참가자 모집 중
'미스트롯2' 포스터 / 사진제공 =TV조선
'미스트롯2' 포스터 / 사진제공 =TV조선


트로트 장르를 재조명하며 세대 융화를 이뤄낸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가 대한민국 2030세대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자, 종편 채널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을 '트롯 광풍'으로 휘감았던 바 있다. 특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기존 타깃 시청층이자 트롯 장르의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세대인 2030까지 트로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같은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시청률 집계 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미스트롯' 후속작 '미스터트롯' 2049 시청률은 최종회 편에서 무려 11.9%에 달한 바 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의 후속 예능인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역시 2049 최고 시청률이 각각 5.5%(첫 회 기준), 3.0%(9회 기준)에 달하는 등, 첫 방송이 시작된 4월과 5월 이후 동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및 예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전체 시청률 및 2049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21일 방송된 '미스터트롯-대국민 감사 콘서트' 실황 중계 편 역시 전국 시청률 15.2% 중 2049 시청률이 3.4%를 기록, 중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의 트로트를 향한 관심과 수요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 중임을 여실히 증명해냈다.

이렇듯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가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그들만의 취향'으로 취급되며 도외시돼온 트로트 장르를 발굴해,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를 접하는데 익숙한 2030 세대 흥미를 유발하며 이들을 다시금 TV 앞으로 돌려세우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세대 간 취향도, 음악 장르의 경계도 허물며 세대 융화를 이뤄낸 '미스트롯' 시리즈의 젊은 층 인기비결을 분석해봤다.

◆ 10대 정동원부터 40대 장민호까지

'미스트롯' 후속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 TOP6는 10대 정동원부터 20대 이찬원과 김희재, 30대 임영웅과 영탁, 40대 장민호까지, 멤버별 고른 세대 분포를 통해 각 세대별 친숙함을 불러일으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 이들이 출연하는 '사랑의 콜센타'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 지역과 성별을 불문한 다양한 연령대 신청자의 사연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의 각기 다른 사연을 반영한 멤버들의 노래가 세대의 벽을 허물고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진정한 세대 융화를 이뤄내고 있다.

◆ 멤버들 뛰어난 예능감으로 방송가 정복

'미스터트롯' 종영 후 4개월여가 흘렀음에도 TOP6 모두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이들의 주 종목인 트로트를 주제로 한 음악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젊은 층을 겨냥한 각종 오락 프로그램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떴다하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이미 '미스터트롯'을 통해 공인된 가창력은 물론 경연 당시 미처 못 다 보인 예능감을 발휘, 중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리모컨을 고정시키며 출연 프로그램에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안기는 '예능 치트키'로 활약하고 있다.

◆ 뉴트로 감성 저격한 장르 컬래버

'미스트롯' 시리즈 멤버들은 긴 시간 적체되어온 트롯계 세대를 교체해 낸 이른바 '뉴제너레이션'답게 기존의 정통 트롯 뿐 아니라 발라드와 락, 댄스, 힙합 등 젊은 층이 소비하는 음악 장르를 접목한 '퓨전 트롯'을 선보이며 젊은층의 접근을 한층 더 손쉽게 만들었다. 어른들이 들어도 아이들이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악의 탄생이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시대를 관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먹거리 탄생을 알렸다.

제작진은 "'미스트롯' 시리즈가 재조명한 장르인 트로트과 '미스트롯' 시리즈 오디션이 배출한 멤버들이 방송가를 활약하며 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화하고 젊은층에게는 '뉴(NEW) 트롯'을 제공하고 있다"며 "TV조선 발 트롯 센세이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심혈을 기울인 오디션을 거쳐 올 겨울 첫 방송될 '미스트롯2'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올 겨울 첫 방송되는 '미스트롯2'에는 트로트를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차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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