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서 식욕 참기
양치승vs김지호, 박빙 승부?
반전 속출 이상형 월드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황석정의 선택을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23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의 이상형 월드컵이 개최된다.

이날 양치승은 최근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목전에 두고 식단과 수분 조절에 들어간 황석정을 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

양치승이 이른바 ‘멘탈 강화 훈련’이라고 강조한 이번 훈련은 맛집에서 식욕을 참고 견디는 것. 고문과도 같았던 해당 훈련을 일찍이 겪어본 근조직과 마흔파이브의 김지호, 박영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거부하기 힘든 메뉴인 치킨인데다가, 황석정 혼자서 먹지 못하고 식욕을 참아내야 하기에 더욱 잔인한 훈련이었다고. 갓 튀긴 치킨 냄새에 괴로워하는 황석정의 모습에 현주엽은 차마 못보겠다는 듯 양손으로 눈을 가리고, 심영순도 "진짜 너무 한다"며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홍석천, 김성경, 박영진, 김지호는 황석정을 위해 먹지 않고 참겠다고 굳게 다짐해, 과연 이들이 '치느님'의 유혹을 뿌리치고 의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양치승은 이날 황석정에게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양치승과 김지호가 맞붙은 1차전에서부터 서로 절대로 질 수 없다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과연 그녀의 최종 선택은 누구일지 반전이 속출하는 예측 불허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석정의 이상형 월드컵 최종 승자는 23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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