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 22일 방송
미초바, 재능 기부로 선한 영향력 전파
한보름, 애견 미용부터 프리 다이빙까지
솔직 담백한 일상 '눈길'
tvN 예능 '온앤오프' 방송화면. /사진=tvN
tvN 예능 '온앤오프' 방송화면. /사진=tvN
배우 한보름의 도전적인 열정에 뜨거운 응원이 전해졌다.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다.

지난 22일 방송된 ‘온앤오프’에는 래퍼 빈지노의 여자친구이자 모델 출신 스테파니 미초바와 한보름의 솔직 담백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미초바는 모델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연인 빈지노와의 달달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초바는 유기견 프로필 촬영에 사용할 배경 천을 직접 염색하고 스태프들과 나눠 먹을 김밥을 손수 만들었다. 그는 천 염색을 하던 중 염색약을 바닥에 흘리며 난관을 부딪치기도 했지만, 예술 작품 같은 결과물을 공개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또한 피클, 파프리카, 치즈 등 독일 스타일로 만든 김밥을 뚝딱 완성하며 침샘을 자극했다.

이후 미초바는 자동차 회사 직원들과 함께 업무 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첫 한국어 프레젠테이션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어 유기견 센터로 이동하던 도중 K팝 노래를 열심히 따라 부르며 “EXO 카이 팬”임을 고백했다.

유기견 센터에 도착한 미초바는 집에서 염색한 천을 배경으로 유기견 입양을 돕기 위한 프로필 사진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재능 기부를 하는 미초바의 선한 영향력이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이후 한보름의 꽉 찬 일상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에서 넘치는 흥으로 깜짝 댄스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은 한보름은 ‘해보고 싶은 것들’로 촘촘하게 채워진 일상을 보였다. “과거 긴 연습생 생활로 자존감이 낮아졌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좋아하는 것들을 하기 시작했다”는 한보름은 애견 미용, 바리스타, 스쿠버다이빙, 스카이다이빙 등 무려 5개의 자격증과 1개의 증명서를 공개했다.

“집이 깔끔해야 기의 흐름이 좋다. 풍수지리를 연구했다”며 아침 기상과 동시에 청소를 시작한 한보름은 집안 곳곳 풍수지리와 관련된 물건들을 소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성시경을 향해 “안방에 큰 거울을 치우지 않으면 연애를 계속 못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청소를 마친 한보름은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했다. 도움을 주고 싶어서 애견 미용사 자격증을 땄다”며 능숙하게 반려견을 미용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소유자답게 라테아트를 하고, 실내 다이빙장에서 프리 다이빙을 즐기는 한보름의 도전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케 했다.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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