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미, '불타는 청춘' 첫 등장
2002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데뷔
정우성·전지현 초호화 캐스팅 뮤직비디오
유미, 얼굴없는 가수로 화제
가수 유미/사진=SBS '불타는 청춘' 영상 캡처
가수 유미/사진=SBS '불타는 청춘' 영상 캡처


가수 유미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유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 청춘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유미는 "청춘들이 날 몰라볼 것"이라며 스태프로 변신했고, 식사를 하는 청춘들에게 물을 가져다주는 등의 행동으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춘들은 유미를 바로 알아보진 못했지만, 슬레이트를 치는 것이 어색한 유미를 보며 "신입인가?"라며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유미가 '불타는 청춘'에 처음 등장한 해당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유미는 2002년 발표된 자신의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미의 애절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에 양수경도 감탄했다.

이후 유미는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며 "그때 뮤직비디오에 전지현, 정우성 선배님이 출연해 주셔서 특히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가수 유미/사진=SBS '불타는 청춘' 영상 캡처
가수 유미/사진=SBS '불타는 청춘' 영상 캡처
실제로 유미의 데뷔곡은 당시 가장 인기 있던 이온 음료 CF 삽입곡으로도 사용되면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을 뿐 아니라 영화 OST '별'을 불러 사랑받았다.

유미는 "근데 그 뒤로는 꾸준하게 방송 활동이나 앨범 활동을 잘하지 못했다"면서 "3년에 한 번씩 하거나 했는데, 그 생활을 35살까지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지금은 회사 없이 혼자 있다"며 "작년에 회사를 나와 생애 첫 콘서트를 했다. 제가 스스로 공연장에 전화해서 콘서트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유미는 "옛날에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노래했다면,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을 때 노래를 부를 수 있으니까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후 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이 안나온다"며 "뜨거운 마음, 감사하다"면서 '불타는 청춘'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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