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20살 자동차 사진작가 일상 공개
최고 시청률 6.2%, 정규 편성될까
'아무튼 출근'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아무튼 출근'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밥벌이 브이로그 ‘아무튼 출근!’에서 좋아하는 일로 직업까지 얻은 4인 4색 밀레니얼들의 다양한 밥벌이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아무튼 출근!’은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방송 2회 만에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첫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목을 받은 ‘아무튼 출근!’은 대기업과 공무원, 재택근무자의 밥벌이를 보여줬던 1회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평범한 IT회사원에서 좋아서 시작한 달리기로 직업까지 바꾼 대한민국 1호 달리기 전도사 안정은의 밥벌이가 공개됐다. 프로러너,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시킨 런트립 기획자, 리더십 강연자 등 달리기로 생긴 다양한 직업을 하며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밥벌이를 하는 그녀의 모습에 MC들도 달리기에 전도가 됐다는 후문이다.

자동차 덕후에서 이제는 자동차 회사에서 슈퍼카로 모셔가는 자동차 전문 사진작가가 된 20살 대학생 백건우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실제 촬영 의뢰가 들어온 4억 후반대의 슈퍼카를 타고 출근해 작업을 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작업이 끝나자 바로 슈퍼카를 반납, 지하철로 퇴근해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서 새벽까지 보정작업을 하는 모습은 많은 공감과 함께 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좋아하는 바다에서 뜻밖의 워라밸을 찾은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는 고된 일에도 불구, 특유의 귀여운 사투리와 밝은 웃음으로 덕업일치에 최적화된 출연자의 모습을 보였다. 약 6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 망한머리 전문 미용사 기우쌤의 밥벌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2회에 걸쳐 방송된 ‘아무튼 출근!’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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