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PD가 기획한 '나의 판타집'
'나의 판타집', 거주감 체크 리얼리티
유리벽 시골집·아이언맨 하우스 등 로망 속 집 등장
건축적 대리만족 선사
'나의 판타집' 포스터 / 사진제공=SBS
'나의 판타집' 포스터 / 사진제공=SBS


SBS가 새 교양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을 선보인다.

'나의 판타집'은 출연진이 꿈꾸던 '판타지의 집'에 입주해 실제로 먹고 자고 살아보는 국내 최초 '거주감 체크 리얼리티'. 막연히 꿈꿔왔던 '판타지의 현실화 가능성'을 가늠해보며, 집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는 사회 실험 프로젝트이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평수와 가격 등 부동산적 가치로만 평가됐던 집에 대해 '거주감'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에게 집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한 이큰별 PD는 "옷도 입어보고 사고, 차도 시승해 보고 선택하는데,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 중 하나인 집은 왜 살아보고 나서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나의 판타집'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예능인부터 가수, 배우까지 각양각색의 출연진이 독특한 판타집을 제시한다. 이들은 사방이 유리벽으로 된 시골집과 남자들의 로망 아이언맨 하우스 등 현실 불가능 판타집 리스트를 제시해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경험한 제작진답게 결국 출연진이 꿈꾸던 그대로의 판타집을 찾아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나의 판타집'을 통해 소개되는 판타집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설계한 집으로, 출연진과 유사한 '집에 대한 로망'을 가진 시청자들 또한 방송을 통해 '건축적 체험'을 대리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쯤 꿈꾸던 로망의 집에 직접 살아보며 자신이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는 '나의 판타집'은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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