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가구 평균 3.5%-순간 최고 4.6%
2018년 첫방 이후 최고 수치
김민석 PD "다양한 직업군의 활약상에 '흥미'"
'유 퀴즈 온 더 블럭' 직업의 세계 편 /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직업의 세계 편 / 사진제공=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다시 한번 론칭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65회에서는 '직업의 세계' 특집이 펼쳐졌다. 65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평균 3.5%, 순간 최고 4.6%를 기록하며 2018년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4.4%, 순간 최고 5.5%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경우, 평균 2.4%, 최고 3.3%로 연이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자기님들이 유퀴저로 출연해 자신이 속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영화배우, 웹툰 작가, 호텔 도어맨, 디지털 장의사, 형사 등 궁금했지만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들의 일상과 인생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63회 제헌절 특집에서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던 황상만 형사 자기님이 깜짝 출연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형사로서의 사명감이 담긴 자기님의 추적 에피소드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44년 차 경력을 지닌 우리나라 최고령 호텔 도어맨 권문현 자기님은 직업병, 아찔했던 순간, 350여개의 차 번호를 암기한 에피소드 등 서비스 장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유재석, 조세호의 관상을 보고 성격을 예측하고 객실 추천을 하며 훈훈한 웃음까지 책임졌다. 영화배우로서 '유 퀴즈'를 방문한 정우성은 직업이 가지고 있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댓글 읽는 시간, 밸런스 퀴즈, 성대모사까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자기, 아기자기와 호흡을 맞추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국내 1호 디지털 장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진 자기님은 의뢰인의 '잊힐 권리'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가감 없이 전하며 묵직함 울림을 자아냈다. 가장 힘들었던 의뢰, 가장 뿌듯했던 순간 등을 솔직하게 밝히고 의뢰인의 보안을 위해 유지하는 특별한 회사 분위기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1세대 웹툰 작가 조석 자기님과의 토크 시간도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14년간 연재한 작품 '마음의 소리'를 끝낸 소감, 웹툰 작가의 한 달 수익, '애봉이'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 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셨는데 그 점을 자기님들이 흥미롭게 봐주신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직업정신을 잃지 않은 황상만 형사의 노고는 많은 분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주 한 주 섭외와 기획에 공을 들이는 작가들과 밤을 지새우며 정성스럽게 편집하는 후배 피디들 덕분에 시청률도 계속 오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생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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