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배지현 "류현진과 첫 만남 기억 거의 없어"
류현진 "첫 만남에 반했냐고? 조금"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 캡처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 캡처


배지현이 메이저리거인 남편 류현진과의 첫 만남은 임팩트가 없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특집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거로서의 삶,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 등이 공개됐다.

배지현은 "류현진 씨가 정민철 해설위원한테 내 번호를 받아서 연락을 1년 동안 이어오다가 한국에 나오자마자 저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에 내가 스포츠 아나운서를 할 때 일본 오키나와에서 인터뷰를 한 번 한 적 있다. 사실 그 날의 기억은 거의 없다. 별로 서로에게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선수 대 리포터로 만난 적 있었느냐는 물음에 배지현은 "한 번 인터뷰한 적 있지 않나. 그 때 나 만난 거 기억하냐"고 부연했다. 류현진은 "오키나와"라고 답했다. 배지현은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을 걸"이라면서도 "반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류현진은 "a little bit(조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지현은 2015년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고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 옆에서 많은 힘이 돼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서울과 LA 장거리를 그복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배지현은 "그때는 저도 초인적이었던 것 같다. 갈 때는 설레고 올 때는 그리웠다. 그래서 사실 결혼에 도달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계속 떨어져 있어야 했던 이런 생활이 둘 다 싫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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