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X하숙집 할머니 재회, 400만뷰 돌파
최고 시청률 32.3%는 홍자매 PC방 데이트
스페셜 MC만 총 112명 출연
'미우새'가 200회까지 걸어온 길/ 사진=SBS 제공
'미우새'가 200회까지 걸어온 길/ 사진=SBS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오는 26일 200회를 맞는다.

2016년 8월 26일 첫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관찰 예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것은 물론, 최근 22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최강자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200회를 맞은 ‘미우새’가 남긴 영광의 기록들을 살펴봤다.

▶ 역대급 감동X눈물샘 자극…‘배정남과 하숙집 할머니 재회’ 4백만뷰 기록

200회까지 오는 동안 ‘미우새’는 ‘웃음’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많은 시청자들이 찾은 화제의 영상으로, ‘배정남과 하숙집 할머니의 재회’ 순간이 뽑혔다. 이 영상은 배정남이 어린시절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준 차순남 할머니와 20년만에 재회하는 장면으로, 2018년 12월 방영 당시 주요 포털에서 21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까지도 포털, 유튜브 누적 조회수 400만뷰를 넘기며 ‘미우새’ 역대급 감동의 순간으로 기록되고 있다.

▶ 역대 최고 분당 시청률은 32.2%…홍자매의 PC방 방문기

‘미우새’는 2017~2019년 매주 평균 20%를 훌쩍 넘기는 기록적인 시청률로 국민 예능으로 등극했다. 특히 역대 최고 분당 시청률은 무려 32.2%까지 치솟았는데, 그 주인공은 홍진영, 홍선영 자매였다. 2019년 3월 방영 당시 홍선영은 게임 마니아인 홍진영과 함께 ‘PC방 음식’ 주문으로 특유의 ‘먹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 ‘미우새’가 낳은 최고의 베스트 커플, 탁재훈X이상민 ‘탁궁’ 커플

‘미우새’ 환상의 티키타카 짝꿍으로는 탁재훈, 이상민 ‘탁궁 커플’이 꼽혔다. 오랜 절친인 두 사람은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도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작년 연말 콘서트에서 듀엣을 하게 된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넘지 말아야할 선’에 대해서 강조했지만, 이상민이 이를 어기고 앞으로 나서는 바람에 무대에서 ‘커커커컴온’을 외쳐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최근 ‘미우새’는 돌싱남 VS 미혼남 아들들이 총출동한 단합대회로 큰 화제를 이끌며 지속적인 웃음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
'미우새'가 200회까지 걸어온 길/ 사진=SBS 제공
'미우새'가 200회까지 걸어온 길/ 사진=SBS 제공
▶ 김희선, 김희애 등 국내 셀럽 총출동! ‘미우새’ 스페셜 MC 총 112명 출연

웬만한 여배우라면 ‘미우새’를 거쳐가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스페셜 MC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200회까지 ‘미우새’에 출연한 스페셜 MC로는 김희선, 김희애, 신애라, 이민정, 이선희 등 총 112명에 달한다. 배우는 물론,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들도 출연해 어머님들과 속 깊은 이야기로 마음을 나눴다.

‘미우새’ 200회 기념을 맞아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미우새 베스트 우리 게스트’와 ‘미우새 역대급 화제의 순간들’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미우새’ 200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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