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3년째 운영 중인 식당 폐업
철거 당시 웹 예능 '워크맨' 출연
"아내 이은형, 정말 많이 울었다"
개그맨 강재준. /서예진 기자 yejin@
개그맨 강재준. /서예진 기자 yejin@


개그맨 강재준이 코로나19 여파로 3년째 운영 중이었던 식당을 폐업할 당시를 떠올렸다.

강재준이 20일 오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내방 인터뷰를 가졌다.

앞서 강재준은 지난 5월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연남동에 있는 매장을 폐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그는 재오픈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 인사를 건넸다.

이날 강재준은 "폐업할 때 아내(이은형 분)가 눈물을 정말 많이 흘렸다. '왜 우냐?'고 위로하다가 나도 모르게 같이 울었던 적이 있다"면서 "나를 비롯해 가게를 하는 모든 분이 이해할 것이다. 마치 내 자식처럼 체취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철거할 당시 다시는 가게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웹 예능 '워크맨' 방송 화면
/사진=웹 예능 '워크맨' 방송 화면
강재준은 지난달 12일 방영된 웹 예능 '워크맨' 고물상 편에 등장해 식당의 철거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섭외된 게 아니라 진짜 리얼이었다. 집에서 가게까지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갑자기 카메라맨들이 엄청나게 뛰어오더라"라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스태프들이 알아봐서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워크맨'이면 되게 유명한 채널이지 않나. 가게를 철거하는 동시에 '좋은 일이 오려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위안이 되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강재준은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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