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팀 ‘어서 오나라~ 하우스’ 매물 최종 선택
듀플렉스 주택+별도 원룸까지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의 ‘어서오나라~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시청률이 1,2부 모두 4.1%를 나타내며 2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7,6%, 2부 7.8%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재택근무와 힐링이 가능한 단독주택'을 찾는 20년 지기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들은 직장이 있는 신촌에서 자차로 45분 이내의 지역, 특히 산세권으로 북한산이 있는 서울 북부 지역을 희망했다. 사진작가, 의류업 종사자인 두 사람은 개인 공간은 물론 작업 공간과 퇴근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테라스나 마당, 옥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둘이 합쳐 매매가 6억 원대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이지혜와 배우 이지훈이 ‘이지 남매’를 결성하며 의뢰인의 조건에 맞게 북한산이 있는 강북구 수유동으로 향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하얀 등대 세모집’으로 등대를 닮은 협소 주택이었다. 대지부터 건물까지 모두 세모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센스 있는 가구 배치와 다양한 원목 컬러로 공간 분리를 하고 있었다. 매물과 별도로 또 다른 1층에는 전세 세입자가 거주 중으로 수익창출까지 가능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 역시 강북구 수유동으로 ‘옥상 정원 네모 집’이었다. 고급 자재인 ‘고흥석’으로 마감한 건물은 직사각형 모양의 네모반듯한 협소주택이었다. 길쭉한 거실과 주방, 거대 붙박이장을 품은 넉넉한 안방,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방이 있었으며, 옥상에는 힐링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다. 여기에 거실과 방, 주방을 모두 갖춘 완벽한 독립세대까지 따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배우 오나라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 방송인 붐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동서남북이 산! 하우스’였다. 1층엔 모던한 거실과 더불어 프라이빗 미니 테라스가 있었으며, 2,3층에는 마운틴 뷰는 기본, 넓은 방이 있었다. 옥상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다양한 명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단독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지하공간까지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어서 오나라~ 하우스’였다. 2020년 준공된 신축으로, 2세대가 한 건물을 반으로 나눠 쓰는 듀플렉스 주택이었다. 내부는 반 층씩 올라가는 스킵플로어 구조로 낮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이닝룸과 거실, 안방 그리고 작업실 등 공간분리가 확실하게 이뤄졌다. 또, 별도의 풀 옵션 원룸이 있어 이곳 역시 세를 내주고 수익 창출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도봉구 쌍문동의 ‘쌍문 하우징 페어’를 소개했다. 천연잔디 마당을 품은 단독 주택으로 2016년 리모델링을 마쳐 감각적인 외형을 갖추고 있었다. 매물의 내부도 다양한 건축 자재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복팀은 아름다운 옥상 정원이 있는 ‘옥상 정원 네모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스킵플로어 구조로 입체적 연출이 가능한 ‘어서 오나라~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들은 덕팀의 ‘어서 오나라~ 하우스’를 선택하며, 층별로 분리된 개인 공간과 옥상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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