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여름방학 촬영지, 강원도 고성으로 추측
정유미X최우식 '여름방학', 강원도서 한 달 살이
사진=tvN '여름방학' 방송 캡처
사진=tvN '여름방학' 방송 캡처
tvN '여름방학'이 첫 방송된 가운데, 촬영지 위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처음 방송된 '여름방학'에서 정유미와 최우식은 어촌 마을에서의 한 달 살이를 시작했다. 이날 최우식의 절친인 박서준은 게스트로 이들의 집을 찾아왔다.

정유미는 "여기가 지금 7번국도 해파랑길"이라며 "실제로 이쪽으로 집을 옮기려고 했다. 그래서 삼척부터 고성라인까지 7번국도 라인으로 틈만 나면 어떤 동네인가 찾아봤다. 그렇게 시도했다가 집에서 혼나서 무산되었던 기억이 있다"며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소박하고 아담한 한 달 살이 집을 본 정유미와 최우식은 연신 감탄했다. 최우식은 "여기서 1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미도 "그냥 서울 안 가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텃밭에는 토마토와 바질, 자두 등도 자라고 있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세 사람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바닷가가 바로 앞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 동네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촬영지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는 '떠나요~ 다같이 푸른 바다가 있는 강원도로~! 어른이들의 설레는 홈캉스 리얼리티! 여름방학 첫 번째 이야기', 그리고 '설렘 가득 안고 도착한 강원도의 시골마을'이라는 소개가 있어 강원도로 추측된다. 네티즌들은 '여름방학' 촬영지로 고성의 백도해수욕장을 예상하고 있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정유미와 최우식이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간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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