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성동일도 인정한 '으른 입맛'
'커알못' 김희원 입덕시킨 자상함
편안한 웃음+활력 불어넣는 대활약
'바퀴 달린 집' 속 여진구/ 사진=tvN 제공
'바퀴 달린 집' 속 여진구/ 사진=tvN 제공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 출연 중인 배우 여진구가 미소를 부르는 막둥이 활약을 이어가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바퀴 달린 집’ 6회에서 여진구는 형님들 성동일, 김희원, 손님 이성경과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자아냈다. 앞서 반전의 ‘허당’ 매력과 성실한 ‘열혈 일꾼’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 여진구는 능청스러운 상황극 달인의 면모도 장착해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담양에서의 저녁 식사와 새로운 앞마당 고창에서의 하루가 그려졌다. ‘바퀴 달린 집’의 요리 히든카드답게 여진구는 점심에 맛본 담양 국수 거리의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한 국수를 푸짐하게 대접했다. 몰래 온 손님 이준혁은 사극에서 주로 하인을 맡았었다며, 왕 전문 배우 여진구에게 “저하 잘 먹겠습니다”라는 센스 만점 상황극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왕 역할을 한두 번 한 게 아니”라던 여진구도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먹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능청스러움이 더해진 막내 여진구는 다음날에도 ‘잠 깨기 용’ 재롱을 부리며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성, 제주에 이어 담양과 고창까지 ‘전국구’로 영역을 넓힌 ‘여리스타’ 활약도 계속됐다. 커피 분쇄 장인으로 거듭난 그는 아침을 여는 모닝커피는 물론, 식사 후 한 잔의 커피로 손님들의 여유를 책임졌다. 특히 여진구는 연하게 커피를 마시는 김희원의 취향에 맞춰 커피를 내려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그를 커피의 세계에 ‘입덕’ 시키기도. 무엇보다 스윗한 ‘배려왕’ 여진구는 이성경을 위해 ‘여 DJ’로 변신, 흥이 나는 여름 노래들을 선곡해 ‘어깨춤’을 절로 추게 했다. 또 손님이 운전하는 것에 마음이 쓰였던 여진구는 돌아올 때는 운전을 자처하며 자상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살갑고 친근한 매력과 무엇이든 복스럽게 먹는 ‘으른 입맛’도 그들의 여행을 한결 편안하게 지켜보게 했다. 선지해장국, 육회, 꽁치버거, 장어를 섭렵한 여진구는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찐’ 리액션으로 보양식 좀 즐길 줄 아는 어른 입맛을 입증했다. ‘왕 전문 배우’ 여진구의 식성에 성동일은 “넌 왕 수업을 저잣거리에서 배웠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나이를 의심하는 김희원에 여진구는 “사실 79”라 받아쳐 유쾌함을 더했다.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교감하고 있는 여진구는 매회 편안한 웃음과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바퀴 달린 집’은 여진구와 성동일, 김희원이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