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혜준 "'미성년' 캐스팅, 벙쪘다"
배우 김혜준 / 사진=MBC라디오 방송 캡처
배우 김혜준 / 사진=MBC라디오 방송 캡처
배우 김혜준이 영화 '미성년' 캐스팅 당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의 주인공 김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준은 배우 김윤석이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아버지의 이름 역시 김윤석이라는 김혜준은 "아빠가 좋아해주셨다"고 밝혔다.

김혜준은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미성년'의 주인공 주리 역에 캐스팅됐다. 당시 소감에 대해 김혜준은 "얼떨떨했다. 안 될 줄 알았다. 벙쪘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 매 순간 배웠다. 현장에 빠져드는 몰입감이 다르시더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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