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김동완 "결혼 못 할 것 같아…어느새 마흔 넘어"

김동완, "결혼 안하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 "못 할 것 같다"
"30세 넘으면 애 생길 줄 알았어"

'외식하는날' 12회 예고/ 사진=SBS FiL 제공

가수 김동완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15일 방송될 SBS FiL ‘외식하는 날’에서다.

최근 녹화에서 김동완은 외식 메이트와 함께 밥을 먹으며 “할머니가 버터, 소시지, 햄을 못 먹게 했다. 바람 피운다고”라며 “내가 그래서 바람을 안 피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동완의 외식 메이트가 “누가 있어야 바람을 피우지”라고 받아 치자 김동완은 “그렇구나”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또한 김동완은 “결혼은 안 하려고?”라는 질문에 “못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외식 메이트가 “전진은 한다며?”라고 되물었고, 김동완은 “나는 어릴 때 서른 살이 되면 신화 멤버들은 애가 하나씩 있을 거라 생각했다. 자연히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마흔이 넘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동완의 결혼관은 15일 오후 9시 방송될 ‘외식하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