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세리
'나 혼자 산다' 박세리


골프선수 박세리가 완벽한 힐링의 삶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각각 1부 10.6%, 2부 12.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5.5%, 2부 7.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명불허전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세리는 단출한 서울 집을 가득 채우는 택배 박스의 행렬로 이사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스 속에서는 특대 사이즈의 에어프라이어부터, 셀 수 없이 많은 주방 도구가 나오며 '큰손 박세리'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냉동식품이 끊임없이 등장해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살 빼자'라는 남다른 다이어트 신조를 남기고 '냉동식품 다이어터'로 등극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어 박세리는 손수 미니 팬트리 제작에 도전해 막힘없는 손놀림과 달리 계속해서 팬트리를 무너트리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고군분투 끝에 조립을 마친 박세리는 팬트리를 가득 채우는 간식 더미에 만족한 듯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바닥에 깔린 카펫에 혼연일체가 된 채 누워서 TV를 시청하며 친근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먹는 행복이 제일 커요"라고 밝힌 박세리는 2대의 불판을 동원해 냉동 닭꼬치까지 구워 먹으며 첫 서울살이를 만끽해 안방극장까지 힐링을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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