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스트레스가 적?
"감당 안 되는 상황이었다"
전현무, 달라진 마음가짐
'몸의 대화' 전현무 / 사진 = tvN 영상 캡처
'몸의 대화' 전현무 / 사진 = tvN 영상 캡처


'몸의 대화' 전현무가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몸의 대화'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공황 장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악플로 스트레스가 많을 때가 있었다"라며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더라. 우산없이 내가 비를 맞고 있는 그림을 그렸는데 '우산을 안 들고 있네요?'라고 하더라. 감당이 안 되어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 같다. 홍수가 날 것처럼 그렸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마음이 많이 힘들었나보다"라고 위로했다.

전현무는 "그 당시 상담을 안 받았다면 나도 공황이 왔을 수 있다. 지금도 사실 크게 나아지진 않았ㄷ. 예전에는 악플을 보면 화나고 싸우고 싶었는데, 지금은 짠한 느낌이 든다. 얼마나 스트레스 풀 데가 없으면 나한테 이럴까 싶다. 2~3년 전과 지금이 달라졌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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